관리자2024.09.18
25만 알빙족 사로잡은 독일 ‘CARAVAN SALON (카라반살롱) 2024’ 성황리 개최
- 치열한 기술 경쟁이 만들어 낸 혁신적 카라반 대거 출품
- 69개국 25만명 방문, 35개국 778개사 참가, 16개 홀 및 야외전시장까지 활용한 역대급 규모로 성황리 폐막
세계 최대 규모의 레저차량 전시회인 Caravan Salon 2024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5만 sqm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최신 카라반 및 관련 장비가 출품했으며, 레저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전 세계 25만 카라반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트렌드: 캠퍼밴 선호,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잡은 모델 대거 출품
올해 전시회에 35개국 778개
기업이 참가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자사 주요 제품을 모두 출품해 16개홀
및 야외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모터홈, 카라반, 캠핑카, CUV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크나우스 태버트 그룹은 캠핑족의 요구에 완벽히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선도적 브랜드 답게 1, 4홀 전관을 사용해 자사의 주요 모델을 모두 전시했다.
▲ 아드리아는 벤츠 기반 4X4 캠퍼밴인 수퍼트윈을 카라반살롱에서 최초 공개했다. 수퍼트윈은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디자인에 안정적 성능을 갖췄다. 또한 엔진 효율을 더욱 높이고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을 장착한 컴팩트 맥스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 가족과 함께하는 레저에 중점을 둔 독일 최초의 카라반 기업 데스렙스도 세심한 디테일과 다양한 최신장비를 갖춘 카라반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브트레일은 욕실 콘셉트, 컴팩트한 공간에서 넓은 실내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했다.
▲ 트리가노 그룹의 유라모빌은 새로운 반통합형 모델인 콘투라를 선보였다. 피아트를 기반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고 수납공간을 최적화했다. 해당 모델은 분위기 있으면서 실용적인 거실공간을 구현하기 위한 인테리어로 주목을 받았다.
▲ 뷔스너는 리빙필(living feel) 즉 이동 중에도 집처럼 최상의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모터홈, 카라반을 구현했다. 실용성, 트렌디함을 모두 잡은 디자인의 캠피오 TD 모델을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공개했다.
▲ 장인정신을 무기로 카르타고 사는 정통성과 트렌드를 겨냥한 모델을 대거 선보였으며, 초경량 슬림 캠핑카 세그먼트를 적용한 카르타고 C-콤팩트라인 밴을 출품했다. 운전 가시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차체, AL-KO 로우 프레임 등을 적용해 내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 스텔란티스 그룹은 신형 피아트 두카토를 적용한 카라반을 선보였으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에어백, 운전보조시스템 등 지능형 운전 보조 기능 업그레이드,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아웃사이드 미러 등 기능과 디자인 모두 향상된 카라반을 선보였다.
▲ 한편 14홀 부품관에서는 카라반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다양한 첨단 부품의 향연이 이어졌다. AL-KO 차량 기술 그룹은 고품질 섀시 및 서스펜션 부품을 선보여 주행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잡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도메틱 사는 아웃도어의 단순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최첨단 RV 기후 솔루션, 차양, 냉장 및 이동식 전력 솔루션을 출품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주요 참가 기업 및 제품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 'Exhibitors & Products'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동진정공 사 참가해 해외 시장 적극 공략 나서
국내에서는 동진정공 사가 기술 및 부품관인 13홀에 참가했다. 동진정공은 반세기 동안 전세계에 자동차용 유압 제품 및 전기모터를 수출한 회사다.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레벨링 시스템, 카라반무버, 아웃리거와 같은 완성도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EASYCAMP라는 전문 브랜드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해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카라반은 올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국내 수입사의 경우 한국 시장에 적합한 카라반 및 RV 제품을 더욱 면밀히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올해 전시회를 참관한 제일모빌 사는 “캠퍼밴, 모터홈 산업 트렌드를 볼 수 있어 매번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다양한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라반 산업 전문 포럼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카라반 살롱은 올해 비즈니스 포럼을 다수 진행했다. 캠핑장과 관광지역의 미래를 조망한 컨퍼런스 시리즈 '데스티네이션 퓨처', 캠핑 입문자와 캠핑 마니아 모두를 위한 매력적인 스페셜 쇼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전문 포럼이 이어졌다.
세계 최대 카라반 산업전 CARAVAN SALON 2025는 내년 8월 29일부터 9월 7일에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차기 전시회 참가 및 참관 문의는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