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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조경/가구]
국제 오피스 인테리어 전시회 ‘오가텍(orgatec) 2024’ 성료, 뉴-오피스 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트렌드 확인

관리자2024.11.27

“국제 오피스 인테리어 전시회 ‘오가텍 2024’, 뉴-오피스 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트렌드 확인

- 전 세계 40개국 729개사 참가, 126개국 5만 명 방문

- 게리츠, 벨룩스, 사이언트랩, 인플로어 걸론, 오브젝트 카펫, 와를리 등 가구부터 바닥재, 조명, 음향 시스템까지 각 분야 리딩 기업 대거 참가

- 다양해진 업무환경에 따른 새로운 홀 레이아웃 공개 

- 국내 8개사 참가, 인체공학 기능성 사무용 기술력 유독 돋보여

- 대한가구산업협회 공동관 운영, 국내 기업 수출 판로 확대 기여 

- 차기 전시는 2026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지난달 25일, 세계 최대 오피스 인테리어 전시회 ‘오가텍(ORGATEC)’이 독일 쾰른에서 사흘간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홈오피스, 워케이션,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업무 공간에 발맞춰, 눈에 띄게 확장된 제품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기존 오피스 인테리어 전시회와는 확연히 달랐던 ‘오가텍 2024’는 다가올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한 최적의 기회였다. 

 

차이점을 보여준 ‘오가텍 2024’

14만 sqm(약 4만 2천 평)에 달하는 전시장에, 40개국 729개 참가사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게리츠(Gerriets), 린드너(Lindner), 베르너웍스(Werner Works), 벨룩스(Belux), 사이언트랩(SilentLab), 인플로어 걸론(Infloor Girlon), 오브젝트 카펫(Object Carpet), 와를리(Warli), 쿠르츠(Jan Kurtz)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가했다. 가구부터 바닥재, 조명, 음향 시스템까지 각 분야 ‘장인’이 전부 참가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를 위한 다채로운 형태의 디자인과 개성이 돋보였다. 

 

새로운 오피스 형태에 맞추어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126개국에서 약 5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지난 회 대비 약 5천 명이나 방문객 수가 증가한 점은 전 세계 오피스 인테리어 업계가 오가텍을 기다려왔음을 보여준다. 

 

 

오가텍 2024는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재구성된 홀 레이아웃을 선보였다. Focus Area 특별관, Hybrid Interior Design, Work Culture Festival 등 새로운 홀 구성으로 뉴-오피스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했던 Focus Area는 최신 업계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공간으로, 미래지향적 오피스를 시각화했다. Hybrid Interior Design 섹션은 다가올 오피스 인테리어 트렌드를 광범위하게 제시했다.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미팅룸과 휴게공간, 리셉션 라운지 등 공간 맞춤형 인테리어를 전시한 쇼룸은 마치 미술관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전 세계에서 100명이 넘는 연사가 강연을 통해 오피스 인테리어 산업의 당면과제를 다뤘다. 공동의 목표(Team), 사회적 영향 극대화 및 환경적 영향 최소화(Impact), 건강과 웰빙 향상(Life)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 프로그램 ‘Work Culture Festival’는 국내에서도 알려진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가 기조연설로 시작을 알렸다. 순환 경제, 증강현실, 하이브리드 워킹 스페이스, 지속가능성,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과 같은 업계 최신 이슈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의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국내 참가사의 글로벌 존재감

국내에서는 대한가구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한국관 참가사 9개 업체와 '누하스', '다원체어스', '듀오백', '베스툴', '원텍스', '크레디', '체어마이스터', '파트라'가 참가했다. '누하스'는 리클라이너 안마의자와 프리미엄 라운지체어로 첫 참가 출사표를 성공적으로 내보였다.  사무용 의자 전문 업체 '다원체어스', IoT 스마트 의자 '듀오백', 고성능 사무용 의자 전문 '베스툴(부호체어원)', 기능성 소재 선도주자 '원텍스', 혁신적인 디자인 체어 '크레디', 사무용 책상 의자와 스툴 전문 '체어마이스터', 깔끔한 디자인의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 '파트라' 등 인체공학적 사무용 의자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은 올해도 글로벌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격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국제 오피스 인테리어 전시회 ‘오가텍’의 차기 전시는 2026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참가에 관한 문의는 주최사 쾰른메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2, shyu@rmesse.co.kr)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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