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메쎄

 

유럽 최대 뷰티·헤어 B2B 전시회, ‘BEAUTY’ & ‘TOP HAIR’ 독일 뒤셀도르프서 성료

- BEAUTY & TOP HAIR, 교육·쇼·비즈니스 결합된 B2B 플랫폼

-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 유럽 진출 교두보로 주목

- 뷰티 27개국 1,200개 사, 방문객 68개국 45,000명 규모, 탑헤어 24개국 440개 사, 방문객 27,000명 규모로 성료

 

 

2025년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는 뷰티와 헤어 산업을 아우르는 유럽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가 개최됐다. 하루 차이로 동시에 개최된 ‘BEAUTY DÜSSELDORF 2025’ (이하 뷰티)와 ‘TOP HAIR 2025’ (이하 탑헤어) 전시회는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온 수만 명의 전문 방문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모으며, 뷰티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무대가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 1,200개 사, 탑헤어 440개 사가 참가하고, 뷰티 45,000명, 탑헤어 27,000명이 방문하며 두 전시회의 국제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문 교육 콘텐츠, 최신 트렌드 쇼, 실시간 데모, 경연, 네트워킹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과 참가사 모두에게 강력한 시너지를 제공했다.

 

BEAUTY DÜSSELDORF 2025: 뷰티 전문가들의 지식과 혁신이 집결된 현장

뷰티 전시회는 화장품, 네일, 풋케어, 웰니스 & 스파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6개 전문가 무대에서는 ‘뉴로 코스메틱스’, ’그린뷰티’, ‘과학 기반 제품’과 같은 최신 스킨케어 트렌드부터 살롱 운영 전략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지식이 전달되었다. 뷰티 플라자(BEAUTY PLAZA) 특별관은 혁신적인 제품 시연과 전문가 토크가 펼쳐진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Make-up ARTIST AWARDS, Permanent BEAUTY Masters, Nailympia Germany 등 경연을 통해 전문성과 열기를 더했다.

 

 

TOP HAIR 2025: 트렌드와 기술,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헤어 산업 축제

헤어 산업을 대표하는 탑헤어 전시회는 “ROCK YOUR HEAD”라는 슬로건 아래, 쇼와 교육, 비즈니스가 완벽히 결합된 플랫폼으로 이틀 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마리오 크랑클, 패트릭 카메론, 가이 탱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쇼가 이어졌고, “Barber of the Year” 시상식 및 “TOP Salon – The Challenge 2025” 등의 경연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약 60개의 전문 워크숍과 강연에서는 AI, SNS, 경영 전략 등 최신 주제가 다루어졌으며, 여성 리더들이 참여한 “She’s the Boss” 토론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미를 장식한 TOP HAIR 파티는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전시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현지 유통사 부스 북적… K-뷰티 수요 ‘체감'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 및 유럽 내 현지 유통사들이 운영한 부스에서 K-뷰티에 대한 뚜렷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를 뒤셀도르프 명품 거리 ‘쾨(Königsallee)’에서 운영 중인 SAZA를 비롯해, 조선미녀, 헉슬리, 잇츠스킨, 미샤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하는 LH Brands GmbH가 참가했고, Miin Cosmetics S.L., Seoul Onni GmbH, Kim and Wyon Distributions GbR와 같이 K-뷰티 전문 유통사 부스에는 많은 참관객들이 몰려들었다.

 

 

2026년 독일 뷰티 시장은 약 179억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프리미엄 홈케어, 클린 뷰티, 기능성 제품군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류 콘텐츠와 함께 성장한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기준'이 되고 있으며, 바로 지금이 브랜드 포지셔닝과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다. 실질 바이어와의 접점, 시장 테스트, 브랜드 신뢰도 확보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뒤셀도르프 전시회는, 유럽 시장 진입의 관문이자 도약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테스트부터 상담까지… K-브랜드에 몰린 바이어 관심

올해 참가한 한국 기업들 역시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며, 제품 테스트와 체험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점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이어의 전문성과 구매 의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코이코(KOECO) 한국관의 경우 에스테틱 소형 살롱 운영자들의 방문 비율이 높아, 홈케어,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참가사들은 전반적으로 실질적 구매력을 지닌 바이어들의 비중이 크고, 상담 수준 또한 높았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 국내 전체 참가사 숫자는 뷰티 19개 사 (KOECO 공동관 12개사, 개별 7개 사), 탑헤어 2개 사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내 ‘Exhibitors & Products’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 뷰티/탑헤어 총괄 한네스 니만(Hannes Niemann) 본부장은 “뷰티와 탑헤어는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독립적인 강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함께 개최되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강력하다”며,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 이상의 가치, 즉 업계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 동력을 제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차기 전시회 얼리버드 등록 中

차기 뷰티 전시회는 2026년 3월 27일부터 29일, 탑헤어는 하루 뒤인 3월 28일 - 29일에 개최된다. 2026년도 얼리버드 참가사 혜택은 올해 5월 31일까지 등록 시 적용된다. 전시회 참가 또는 참관 관련 문의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를 통하면 된다. (info@rmesse.co.kr, 02-798-4343)